❑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거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거제 갯녹음 발생해역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해중림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 지자체 예산으로 수행되는 해중림조성사업은 FIRA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거제, 통영, 고성 등 경남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면적 51ha에 걸쳐 해중림을 조성하여 왔다.
❑ 거제해중림조성사업은 경남도와 거제시에서 7.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FIRA에 위탁하는 사업으로,
2015년 거제 계도연안에 7.5ha의 해중림이 조성될 계획이다.
❑ 2015년 현재 저구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 중으로, 계도 해역은 거제시의 3번째 바다숲 조성지가 될 예정이다.
❑ 최근 수온상승, 연안개발, 연안오염 등의 이유로 남해안에도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이 확산됨에 따라 연안생태계가
위협받고 이에 따른 유용 수산자원의 감소가 보고되고 있어 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 해중림이란 연안의 수중암반 등의 부착 기질에 대규모 해조군락이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인위적인 해중림 조성을 통해 연안의 부영양화, 오염물질, 이산화탄소 저감하고 수산생물에 산란, 성육장을 제공하여
건강한 연안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
❑ 거제해중림 조성은 인공어초 및 자연석 등 해조류의 부착기질을 시설한 후 해조류 종묘를 이식하게 되며,
또한 시설한 기질이나 주변의 자연암반으로의 해조류 포자 확산 유도를 위해 해조류 수중저연승과 포자주머니 설치 등
여러 기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 FIRA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거제 계도연안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해중림 조성을 추진하여 연안생태계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