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참돔 방류사업에 대한 효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산종묘방류사업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경제성 평가를 위해 2007년“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이 제정되면서 방류품종에 대한 종합적인 효과조사가 의무화되었다.
❑ 이번 효과조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이루어졌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과 경남해역에 방류된 참돔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기간 동안 투입된 방류물량은 392만 마리, 방류금액은 8.2억 원이었다. 사업의 경제효과는 이들 지역 위판물량의 23.09%가 방류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익비용분석(B/C) 결과 3.23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한편 일본의 참돔 종묘방류사업의 경제성을 조사한 결과 편익비용(B/C) 1.4~10.4(가고시마만)로 나타나 참돔종묘 방류사업은 일본에서도 경제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산종묘방류효과조사는 방류 사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효과 등 경제성 평가를 통해 정책사업의 과학적 당위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현재까지 경제성 평가가 실시된 방류품종은 어류가 5종, 패류 2종, 기타(꽃게, 해삼) 2종으로 총 9종이었으며, 어류의 경제효과는 2.6~3.8배, 패류는 3.0배, 기타 2.1~3.2배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종묘방류사업은 자원증대 뿐만 아니라 자체 사업으로도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