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최근 우리나라 연안해역에 아열대성 어류인 다랑어류 및 새치류의 출현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근 공단은 전국 121개 위판장에서 총허용어획량(TAC) 현장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수산자원조사원이 현장에서 직접 조사한 아열대성 어류의 출현에 대한 2013년도 수시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아열대성 어류인 다랑어류중 참다랑어(부산, 죽변, 강구), 백다랑어(속초)가 발견되었고 새치류인 청새치(축산, 속초), 돛새치(강구), 녹새치(강릉, 고성), 황새치(울산)가 각각 출현하였다고 밝혔다.
❏ 2012년에도 참다랑어(강구, 죽변, 강릉, 부산, 울진, 제주, 주문진, 고성), 백다랑어(주문진), 돛새치(포항), 황새치(묵호), 청새치(죽변, 강구), 녹새치(영덕, 포항)가 주로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서 출현하였으며 이런 출현빈도는 점점 증가하는 이유는 한반도 기후변화와 동해연안을 영향을 미치는 대마난류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 그 외 난류성 어종인 흑가오리, 어름돔, 표문쥐치, 백미돔, 갈돔 등 난류성 어종이 수시로 우리나라 연안에 출현하고 있어 앞으로 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주변의 아열대성 어류의 출현 모니터링위해 현장 조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