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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수산자원공단,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활용하여 미래 바다숲 조성방안 구상
작성자 담당자 작성일 2022-07-20 조회수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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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은 갯녹음으로 황폐화된 연안어장 생태계를 복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된 바다숲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을 우려하며, 바다숲 사업에도 이러한 급격한 해양환경 변화를 충분히 고려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수온은 지난 50년간(1968~2017년) 표층 수온이 1.23℃ 이상 상승하였고, 이는 전 세계 평균인 0.48℃보다 약 2.6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도 ‘바다숲 중장기 발전방안’에 기후변화 적응력이 높은 해조류를 발굴하고 적용하는 계획을 포함하였다. 
 
  기후변화 대응 바다숲 사업 변화를 위한 첫 시작으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해조류)’을 활용할 계획이다. 해수온 상승에 따른 해양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하여,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2019년에 ‘우리 주변 생활 속 기후변화 지표종*’ 보고서를 발간하여 기후변화 지표종 100종과 30종의 후보종을 발표하였는데 여기에 해양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중 해조류 7종**이 포함되어 있다. 
 
 * 기후변화 생물지표종(CBIS: 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 : 생물이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에 따라 활동, 분포역, 개체군의 크기 변화 등이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지표화하여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조사·관리가 필요한 생물종
 
 ** 구멍갈파래, 옥덩굴, 청각, 새빨간검둥이, 작은구슬산호말, 그물바구니, 부챗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2년 7월부터 ㈜해양생태기술연구소와 협업하여 ‘바다숲 효과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해조류) 분포도’를 작성하여. 이를 바다숲 사업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지표종 분포도에 기반하여 향후 각 해역의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해조류 대상 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나아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아열대종 바다숲 도입 등 중장기적인 바다숲 사업 체계도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미래의 바다숲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한국조류학회를 비롯한 학술단체, 대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바다숲 사업의 방식을 과학적으로 개선하여 연안생태계 보호·보전과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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