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등 동남아 3개국과 협약 체결-

 ❑ 대한민국 수산자원조성관리 분야 최고의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국내의 바다숲·바다목장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선진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동남아 3개국을 방문했다.

 ❑ FIRA 정 이사장은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수산청을 방문하여 수산 자원관리 및 교류협력 기반 마련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내수면 어업의 중심지, 메콩강에 들러 현지 어업 전반을 살펴보고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 동남아시아의 젖줄로 불리는 메콩강은 티벳 고원으로부터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을 경유해 
     남중국해로 흐르는 총 길이 4,880km(세계 12위)의 강으로, 그 유역에는 약 2억 30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평균 GDP 성장률이 5~6%대로 고성장 중인 신흥경제권으로 알려져 있다.

 ❑ 이어서 정 이사장은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기구(PEMSEA)의
     해양수산 자원조성 및 환경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요청에 따라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과 생태기반관리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 간 기술교류와 공동 워크숍 정기 개최 등
     수산자원조성관리 분야 선진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 또한 정 이사장은 17일 일본 도쿄에 소재한 댐후루보산철 연구회와 바다숲 조성관리 및 네트워크 구축에 관해
     협약을 체결하고 양측의 학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각 국의 바다숲 조성관리 기술 소개 등 워크숍을 개최했다.

 ❑ FIRA 정 이사장은“동남아는 국내 수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들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친환경 선진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해외 거점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이용가능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