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동해안 주요 수산자원인
연어의 자원증강과 어업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어린연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2016년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원도 주요 4개 하천(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 고성 북천 및 명파천)에서
북태평양 수역과 베링해에서 서식하다 3~5년 만에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회귀해 온 연어를 확보하여
10월 20일 올해 첫 어린연어 인공종자 생산을 실시한다.
❑ 이번에 회귀하는 연어는 2013년(6,500천마리)과 2014년(21,000천마리)에
방류한 어린연어가 성장하여 돌아오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어미연어 22,500마리를 포획하여 어린연어 12,000천마리 생산·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FIRA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에서는
연어 주요 소상 하천인 남대천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단속과 어린연어 생존율 향상을 위한
포획 및 생산시설 관리·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한편, 연어 회귀율과 이동경로 및 방류효과 검증을 위해 경북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업을 통해 2가지 패턴의 수온자극 이석표지(발안란 이석표지)를 실시하여
2017년에 이석표지 어린연어 8,000천마리도 함께 방류할 계획이다.
❑ 이러한 표지 연어는 NPAFC(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 연례회의에서
Working Group Salmon Marking(연어 표지 작업반)과 정보기술 공유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정확한 연어류의 회유경로와 활동반경, 연령, 성장 등에 대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 FIRA 관계자는 전국 연어 자원의 관리를 위해
연어사업 유관 기관(지방자체단체 7개 기관※)과 정부3.0 협업을 통한
산란 어미연어 DNA 샘플 채취 및 유전 정보관리 등에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어미연어 유전정보를 활용하여 차후 회귀하는 연어와의 친자확인 등으로
보다 과학적인 방류효과 증명과 연어 자원관리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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