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RA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갯녹음으로 황폐화 되어가는 연안 바다를 살리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다년생 대형 해조류인 ‘대황’을 이용해서 바다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대황은 우리나라 울릉도·독도·경북 창포연안 일부 암반에서만 서식하는 동해 특산종으로
바다숲 조성의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대형 해조이다.
❑ 2014년 12월 경북 창포에서 채취한 우량형질의 1)모조를 이용하여 종묘생산을 하였으며,
현재 2)엽장 20∼25cm, 밀도 30∼50개체/m의 종묘 5,000m가 해상에서 양성 중이다.
1) 모조: 포자를 가지고 있는 성숙한 해조류 2) 엽장: 잎의 최대길이
❑ 지금까지 감태 위주로 조성되던 바다숲이 엽체가 크고 형질이 우수한 대황으로도 조성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동해 바다숲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 이번에 생산된 대황 종묘는 강원도에 2개소(양양, 강릉), 경북도 3개소(영덕, 포항, 울릉도)에
9월 하순까지 이식되어 바다숲을 조성하게 된다.
❑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점차적으로 동해 특성에 맞는 대규모 대황 군락지를 확대·조성하고
이식용 종묘를 적극 활용하여 황금해조에 의한 풍요로운 바다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