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합동 블루카본 확충형 잘피 심기 행사 추진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는 지난 4일 여수시 남면 유송리(금오도)에서 제10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여수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유송리 송고어촌계원들과 함께 잘피숲 조성 및 연안정화 활동을 전개하였다.
바다식목일(5월 10일)은 갯녹음 등으로 인한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주관 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본 행사를 통해 블루카본의 대표 품종인 ‘잘피’를 주 테마로 하여 2050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전파하였다. 행사 참석자는 잘피심기 및 바다숲 V·R 체험, 바다숲 사진 및 최신 조사장비를 관람하고, 해안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 및 탄소흡수원으로서 잘피의 중요성을 공감하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장귀표 본부장은 “기후위기에 관련한 이산화탄소 저장고로서 바다숲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