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제주본부는 블루카본의 보호와 수산자원 보전을 위하고 해양·수산전문기관으로서 공동의 노력을 위하여 제주해양경찰서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는 블루카본 확대 및 보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위하여, △해조류 이식을 통한 바다숲 조성, △ 바다숲(블루카본 보호 지역) 중심 정화활동 및 해양환경 보전 프로그램 추진, △바다숲 조성지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정보공유 및 민감자원 보호전략 수립/시행, △블루카본 중요성에 대한 해양환경 교육 및 홍보 등을 협력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 블루카본은 해조류, 어패류, 잘피, 염색식물 등 바닷가에서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맹글로브숲, 염습지와 잘피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한국 해양생태계는 육상 산림보다 면적은 좁지만 탄소 흡수 총량은 비슷하다. 유엔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해양 생태계가 육상 생태계보다 온실가스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른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본부장 최미경)는 다양한 협업사례(연안전화 활동, 세미나)를 발굴하고 제주해역의 수산자원의 보호·보전을 위하여 기관 간 공동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