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는 4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화산어촌계 어촌체험마을에서 ‘어촌마을 활력 UP - 클린 UP ’주제로 바다가꾸기 운동을 전개한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물로 유명한 여수 개도 화산어촌계는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화산어촌계, FIRA 남해본부, 여수시, 자원봉사 잠수사 3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및 수중 폐기물 수거, 갯닦이 등 수산자원 서식환경개선, 방문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남해본부는 지난 7월 개도 어촌체험마을과 지난 7월 ‘사회적 가치 선순환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용품과 관광객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용품의 지원 등 지속적인 현장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
장귀표 남해본부장은 “이번 바다가꾸기 활동이 어촌체험마을의 활력 제고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어촌계 활성화와 해양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