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사업을 일반인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어업인과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여 소통하는 열린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방류품종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리플렛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 유전적 다양성은 생물다양성 협약(1993.12)이 발효된 이후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기후 변화와 질병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생물 개체군의 유지를 위해 꼭 유지되어야 할 필수 요소이다.
방류종자는 자연에서 생산되는 어린 수산생물에 비해 어미의 수가 매우 적고 인위적으로 관리된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유전적 다양성이 낮을 위험이 있다. 유전적 다양성이 낮은 종자의 무분별한 방류는
수산자원의 유전적 다양성 감소에 영향을 미치므로 방류종자 유전적 다양성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방류종자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관리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을
관리하기 위하여 방류품종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3개 품종(넙치, 조피볼락, 전복)을 시작으로 1년을 주기로 1개 품종씩 추가하여
분석해 왔으며 올해 10년차 사업으로 12품종**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중이다.
**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대상 품종(12종) : 넙치, 조피볼락, 전복, 해삼, 참돔, 꽃게, 연어, 명태, 낙지, 대하, 말쥐치, 대구
리플렛은 일반인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2종류로 발간한다. 일반인을 위한 버전에는 유전적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
대상품종 및 생물의 유전적 다양성 감소가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 사례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단의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정보가 담겼다.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버전의 경우,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사업 수행단계, 유전적 다양성 분석 결과 및 방류종자
시료 제출 시 유의사항 등이 담겨 있어 지자체에서 종자방류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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