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옵서버 전문일자리 강화를 위한 권익향상과 제도 활성화 추진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는 지난 6월 16일 부산에서 원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옵서버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 증진, 옵서버 제도 활성화, 옵서버 권익 향상을 위해 「2020년도 국제옵서버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발전협의회에서는 FIRA가 주관하여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선사, 국제옵서버가
참석한 가운데 각종 현안을 다루었다.
그 중, 주요내용으로는 옵서버 장기근속을 위한 임금 단계별 조정으로 그동안 210$(USD)로 일괄 지급되었던
옵서버 일급을 주임 옵서버 210$, 선임 옵서버 230$, 책임 옵서버 250$ 3단계로 차등화하는데 합의하였다.
이로써, 국제옵서버들은 그동안 근무기간과 상관없이 받아왔던 동일 임금에서 경력과 평가등급에 따라
최대 250$까지 상향된 일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경력·성과기반 임금체계를 통해 옵서버 장기근속 유도 및 직업 안정성 보장 및 양질의 옵서버 자료 확보 등
한국 국제옵서버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그 외에 발전협의회에서는 선상에서 옵서버와 선사간에 생길 수 있는 각종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분쟁조정위원회와 원양산업 발전 및 옵서버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국제옵서버 및 원양선사 등
유관기관 격려를 위한 상벌위원회 설치에도 합의하였다.
또한, 옵서버 긴급하선 기준 마련 및 옵서버의 승선 전 코로나-19 검사비용 지원 등이 논의되었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국제옵서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산자원 관리의 최전방에서
책임있는 원양조업국으로서 국제수산자원관리에 전력투구하고,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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