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9월 1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 기업, 기금운영사,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과 탄소 흡수원 사업 도입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의 추진 목적, 절차, 기대효과 및 바다숲의 블루카본 전략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숲 탄소흡수원 사업 도입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4년 현대자동차, 포스코, 효성그룹이 최초로 참여하여 시작된 민간 협력 바다숲의 경우, 현재 4개소 7.85㎢의 바다숲을 조성 중에 있다. 설명회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복원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자원, 공단의 전문성, 기업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민간협력 참여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바다숲 해조류의 블루카본 전략화 등 탄소흡수원 신규사업을 위한 전담 TF 운영 상황과 그간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도 공유하였다.

이 날 설명회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LG전자, 코오롱인더스트리, COP, 초록우산, 환경재단, 울산항만공사,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 참여 의사는 96.7%로 높게 확인 되었으며, 블루카본 인증 제도의 조기 도입 요구, 참여 기업의 혜택 강화, 어촌계 상생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공단은 2028년 본격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바다숲 탄소흡수원 사업은 민간기업의 투자금에 대한 직접적인 해택을 제공하기 위해 탄소 흡수원 확보에 따른 크레딧을 제공하고 어업인은 재화와 인건비를 받게 되어 어촌계의 새로운 소득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민간기업의 바다숲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기업 ESG 경영과 연계한 협력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탄소 흡수원 사업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