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어촌 소멸 대응과 청년의 어업 진입 지원을 위해 이번 달부터 어선청년임대사업 하반기 청년어업인 희망자를 모집한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어업에 관심있는 청년에게 임대료의 50%을 지원하여 어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약 20여명의 청년어업인이 선발되어 역량 강화 교육 후 임대선주와 계약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상반기보다 확대된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은 만 49세 이하로 어업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역사회 정착 의향을 가진 청년이다. 선발된 청년은 임대료 외에도 맞춤형 이론·실습 교육, 멘토링, 어업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의 어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어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어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다음달 8월 14일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https://www.fir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 어업인은 교육 수료 이후 어선 임대차 플랫폼을 통해 어선을 선택, 계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