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수산종자산업 발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수산종자산업발전협의체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18일에 다슬기 종자 분과위원회를 시범 개최하였다.
분과위원회는 수산종자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10개 품종별* 민·관이 연합하여 구성되었다. 위원장은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자원본부장이며, 분과별 위원은 안건에 따라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 다슬기, 전복, 메기, 민물장어, 송어, 새꼬막, 해삼, 축제식 종자(새우 등), 미역·다시마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다슬기종자 분과위원회는 충청남도 예산군 예당호 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해양수산부, 충청북도, 충청남도, 예산군, (사)한국다슬기양식유통생산자협회, 자율관리어업공동체(6개소), 한국다슬기유통협회, (사)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공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분과위원회에서는 △다슬기 종자 산업 활성화 방안 △ 수산종자 생산정보 표시제 활성화 방안 △수산종자 생산장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추천 등 3개 안건이 논의되었다. 이후 다슬기 종자 생산·양식장 견학을 통해 어업인과 정부, 지자체, 공단이 함께 수산종자생산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앞으로도 품종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어업인,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효율적 정책지원과 수산종자산업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수산 종자 산업 발전의 효율적 지원이라는 협의체 개최 취지에 부합하여 예산군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서민재 사무관은 “이번 현장소통은 정책 수요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수산자원회복과 양식산업의 기초인 수산종자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