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어촌 소멸 대응과 청년의 어업 진입 지원을 위해 이번 달부터 어선청년임대사업 3차 청년어업인 희망자를 모집한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어업에 관심있는 청년에게 임대료의 50%을 지원하여 어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 2차 모집을 통해 약 40여명의 청년어업인이 선발되어 역량 강화 교육 후 임대선주와 계약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3차 모집은 2025년 내 계약체결을 강력히 희망하는 청년어업인과 상·하반기 서류 심사 합격 후 면접에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청년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자격요건은 만 49세 이하로 공고일 기준 ①귀어 학교를 수료한 자, ②기타 선장 또는 어선원으로 경력이 3개월(90일) 이상인 자, ③공단이 제공하는 현장실습을 수료한 자, ④상·하반기 서류심사 선정 후 면접에 참석하지 못한 자로 한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11월 21일(금)부터 11월 28일(금)까지 7일간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https://www.fir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 어업인은 이론교육 수료 이후 어선 임대차 플랫폼을 통해 어선을 선택, 계약할 수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전년대비 사업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에 따라, 청년어업인의 어촌 사회 진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관심있는 예비 청년 선주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