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어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하여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 TAC)제도로 관리되고 있는 남해안 개조개의 2014년 10월 생산정보를 발표하였다.
❑ 생산정보에 의하면, 10월 전남과 경남의 생산량은 134.8톤으로 전월(139.7톤) 대비 3.5% 감소, 전년 동월(137.5톤) 대비 2.0% 감소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250원/kg으로 추석연휴로 단가가 반짝 치솟았던 전월(6,377원)에 비해 17.7% 하락, 전년 동월(5,129원) 대비 2.4% 상승하였다.
❑ 개조개 주 조업시기를 맞아 잠수기 어선들이 현재 활발한 조업을 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개조개 단가 하락으로 인해 키조개 등 기타 패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 11월 생산량은 10월 보다는 감소하겠으나, 평년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어민들이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는 개조개 입찰단가에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생산량 조절을 통해 단가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전월 수준인 5,300원/kg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 FIRA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지역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생산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