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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의 꽃 "산호"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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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성 작성일 2012-08-09 조회수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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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

    ■ 방송일시 : 2012년 8월 8일 (수) 밤 11시 40분
    ■ 연    출 : 우경도 / 김강태
    ■ 글 · 구성 : 김규희 / 임소희 
    ■ 제    작 : 이미지다큐 



    ▶ 천연기념물 442호.  제주 서귀포 앞 연산호 군락지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의 연산호 군락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화려한 아름다움과 다양성, 희귀성을 뽐내고 있다.
    해양보호구역과 천연기념물 442호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연산호 군락은 제주 바다에서 해양 생물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동시에 수많은 다이버들과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며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변화하는 바다, 새롭게 발견되는 열대 산호들


    하지만, 최근 들어 제주 바다에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온대 바다에서 만나기 어려운 대형 어류들과 열대성 어류들이 급증하는가 하면 열대성 산호들이 아예 자리를 잡고 서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온 1℃ 상승 〓  육상 10℃ 상승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수온!    
    이 변화가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 바다의 위기, 해법은 무엇일까 

    제주 바다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거품돌산호(아열대성 산호)는 요즘, 해녀들에겐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전복, 소라, 성게 등 패류의 먹이가 되는 해조류와 생존경쟁을 벌여 해조류를 밀어내고 서식지를 점령하기 때문이다. 
    먹이가 없어지면 패류들 역시 살아갈 수 없다. 
    수온상승이 불러온, 피할 수 없는 미래- 
    공존은 불가능한 것일까. 과연 해법은 없는 것일까.


      
     

    ▶ 인간과 산호의 조화로운 공존, 페무테란 바이오록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발리 페무테란. 
    이곳은 한때 풍요로운 열대 바다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1998년 엘니뇨로 인해 산호가 급격히 폐사했고 산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수중의 생태계 역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10여 년 전, 인공구조물을 수중에 설치, 산호를 이식하는 바이오록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페무테란 바다는 화려한 산호정원으로 다시 되살아났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바다생태계와 이로 인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마을 전체가 풍요로워졌다. 
    바다와 행복한 공존을 찾아낸 페무테란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을까

     
     

     

    ▶ 산호를 살려라! 세계 최초 인공 산호장 조성


    한국 역시 바다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선 산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호의 보존과 양식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 조성으로 수중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제주 바다목장 지역 내에 세계 최초로 수중 인공 산호장을 조성, 4년째 산호를 인공 양식하며 산호를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지금 한국의 바다는 과도기이다
    변화하는 바다 
    공존을 통한 생명의 바다를 만들 것인가 

    무관심이 지배하는 죽음의 바다를 만들 것인가

    그 답은 산호에 있다.



    (출처 : KBS 수요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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