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미낙지 방류를 통한 낙지자원 회복 기반 마련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무안군과 함께 교접을 유도한 어미 낙지 약 16,000(800접)마리를 무안굽 탄도면에 순차적으로 방류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낙지의 생산량은 2006년 30만접(1접당 20마리)에서 2018년 15만 3천접, 2019년 8만 9천 접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국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자원회복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무안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낙지 인공산란장 유지 및 보수, 방류 등 낙지 자원의 지속 회복 및 유지를 위해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있다.
장귀표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이번 교접 낙지 이식 사업을 통해 무안군 탄도만 해역의 낙지 자원이 활성화되어 자원의 구축 및 더 나아가 어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