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FIRA, 본부장 장귀표)는 오는 8월 10일 무안군 탄도만 어업인과 함께 ‘어업인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업인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줍깅 활동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FIRA 남해본부는 무안군과 함께 낙지 자원관리와 회복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어미낙지 5,113마리, 어린낙지 10,872마리를 방류하였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낙지자원 보호와 산란율 향상을 위해 집중관리 시설인 낙지 인공산란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갯지렁이를 활용한 생물학적 갯벌환경 복원 기술을 적용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귀표 FIRA 남해본부장은“최근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갯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갯벌환경 정화활동을 통하여 무안군 갯벌 생태계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에게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