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되는
북태평양 연어자원의 보존을 위한 국제연어의 해 실무그룹 및 북태평양운영위원회 회의에
한국 대표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제연어의 해 프로젝트는 장기간 걸쳐 수행된 연구활동을 기반으로 기후·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연어자원 변화의 메카니즘을 파악하고자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와 북대서양연어보존기구(NASCO) 및
기타 파트너가 모여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적인 국제 프로젝트이다.
FIRA는 2015년 사전회의부터 매년 참석하여 기술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나라 연어 자원 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수행중이다. 더욱이, 이번 회의에서는 연어 서식 생태계 조사를 위해
예정된 2020년 공해 공동 승선 연구조사에 대한 각국의 활동 및 연구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어미연어 회귀량 감소에 대응하여 연어 서식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증진하여 우리나라 연어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