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인 직접 생산 및 가공으로 신 소득 창출 기대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이사장 신현석)은 바다숲이 가진 생태 및 산업적 가치를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하여
울진군 골장항 내에 큰열매모자반, 미역, 다시마 등을 활용한 바다 정원 가꾸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여기서, 큰열매모자반(학명 Sargassum macrocarpum)은 여타 해조류와는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기능성 물질
(항산화물질 3.6배, 항염증 기능 33배/감태 대비)을 함유하고 있어 산업적 경제가치가 매우 높은 해조류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큰열매모자반은 자연에서의 분포가 그리 많지 않고 서식지도 잘 알려지지 않아 원료 수급에 큰 한계를 지녀왔다.
그러나 FIRA 기장군과 협업으로 종자생산기술이 확보되어 바다숲 조성에 사용하거나
민간에 의한 대량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지역 어업인 소득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FIRA는 큰열매모자바숲과 더불어 연안 해역의 종다양성 확보를 위해 다시마와 미역숲을 추가로 조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렇게, 유휴어항 내 고부가가치의 해조류를 이용한 바다 정원을 가꿈으로서 고령화된 지역 어업인이
직접 공동생산·가공으로 총 45백만원의 직접 소득원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개발본부 기술개발실 서성호 실장은 큰열매모자반의 대량생산기술 확보로 향후 어업인 기술이전 및 건강식품 이용,
신약 개발을 위한 제약회사 등으로 판로개척도 동시에 추진하여 지속이용 가능한 바다 정원을 가꾸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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