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생태계 복원 및 갯녹음 치유를 위한 한국의 바다숲 조성사업이 세계인들의 인식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5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3회 ISS(International Seaweed Symposium) 2019 국제해조류 심포지엄에 참가하여
바다숲 조성사업의 트렌트 및 성과의 대외적인 확산을 위해 특별세션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SS(International Seaweed Symposium) 2019는 전 세계 62개국이 참가하는 해조류 분야
최고 위상의 국제심포지엄으로서, 이번 기회에 FIRA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해조류 글로벌 리더들에게 알리고
바다숲 조성사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기획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FIRA 특별세션(바다숲의 복원과 보존;Recovery and conservation of marine forest)은 기조강연 4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션 강연 중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바다숲 조성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Enhanced CO₂
uptake by Planted Sea Forest counteracts Ocean Acidification in Coastal Environments;포항 공과대학교 이기택 교수)
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주목이 기대된다.
더불어 한국 바다숲 조성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도 본 세션을 통해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ISS FIRA 세션과 더불어 “제7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바다숲 미래성장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잘피 현황 및 복원(부산대학교 이근섭 교수)’외 3편의 학술강연과 토론의 장이 개최될 예정이며
바다숲 사업 전망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이번 국제학회를 통하여 세계 전문가들에게 바다숲 조성사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글로벌 정보와 기술 네트워킹을 확대하여 세계의 바다숲 사업을 선도하는 FIRA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