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서해본부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진행되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의 일환으로 FIRA 서해본부와 군산해양수산청, 군산시, 군산시수협, 새만금개발청 등 해양수산관련 40여 단체가 참여하여 고군산군도의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고군산군도는 새만금방조제-신시도-선유도-무녀도-장자도를 잇는 총 8.77km구간으로 작년 12월 말 개통되었으나 오랫동안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지 못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FIRA 서해본부는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5.28~6.5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하여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국민의식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유관기관 등이 한마음으로 수거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