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정영훈)는 갯녹음 발생이 심한 경북 연안 해역의 해조류 서식처를 확보하고 어업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어촌계와 협력을 통한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사업」이란 갯녹음이 발생한 연안해역에 갯닦기를 실시하여 해조류 포자 부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FIRA는 ‘14년 경북 연안 갯녹음 발생 해역(14개소)에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 그 결과 ’15년 미역 생산량이 약 70% 증가하여 어업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이후 사업을 수행하지 않은 작년과 올해 생산량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어 어업인들은 어촌계 소득 확보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 이에 FIRA은 갯녹음 발생으로 미역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경북 영덕 창포리, 포항 조사리, 강사2리 3개소 마을 해안선 5㎞를 대상으로 11월~12월에 걸쳐 3개 어촌계의 어촌계원과 공단이 협력하여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사업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 각 어촌계에서는 겨울철 휴어기에 어촌계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소득원인 미역의 생산량을 증가 시킬 수 있는 FIRA의 관련 사업에 대하여 매우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 FIRA 정영훈 이사장은 생태환경 개선과 어업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바다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는 연안생태계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